2009년 12월 3일 목요일

The History of the Marlboro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미국에서 있었던 일화라고 전해진다.

현재, 미국의 MIT 공대 전신인 학교에 다니는 한 고학생이 있었다.

 

어렵게 학교를 다니던 그는 우연히 그 지방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여자측 부모는 가난하고 이름없는 집안의 이 고학생이, 자신들의 딸과 사랑에 빠진 사실을 도저히 용납할수 없었다.

급기야 이 둘을 갈라 놓기 위해 딸을 강제적으로 멀리 있는 친척집으로 보내게 되고, 그는 갑자기 사라진 사랑하는 여인을 찾기위해 몇날 몇칠을 찾아 헤멨으나, 도저히 그녀를 찾을수 없었다.

 

그렇게 몇달이 흘러 시간은 지나고, 어느 비오는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그녀의 집앞에서 습관처럼 막연히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그에게, 고개를 숙인 채 걸어오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포기에 가까왔던 그녀를 만나 꿈같은 해후를 한 그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자, 말이없던 그녀는 나즉이 그에게 말한다. "미안해~ 이제 나를 잊어줘.. 나 내일 결혼해......."

그는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는 마지막 소원을 그녀에게 말한다.

"그래... 축하해... 그런데,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내가 담배한대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줄수 있어?"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물었다.

당시에는 말린 담배잎을 칼로 썰어 종이에 말아 피우던 시절이었고, 답답한 마음에 불과 몇모금을 피우자 이내 담배불은 쉽사리 꺼져 버렸다.

담배불이 꺼지자 마자 "그러면.. 잘가...." 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그녀는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갔다.

그러나 그는 그녀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던 그 비오던 날을 떠올리며, '그날밤 담배불이 조금만 더 늦게 꺼졌더라도...' 라는 자조적인 생각을 자주 하게된다. 어느덧 그도 대학을 졸업하게 되고 일상에 깃들여질 무렵, 창밖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또 다시 당시의 애절한 순간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 맞아, 똑같은 담배라도 좀 더 시간을 가지고 피울수 있는 방법이 있을꺼야.." 그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친구와의 동업으로 드디어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하게 된다.

그리고 멀지 않은 기간에 그는 엄청나게 많은 재산을 소유하게 되고, 사회의 저명 인사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지난날의 첫사랑이었던 그녀를 떠올리게 되고...수소문 끝에 그녀에 대한 소식을 알아낸다.  그녀의 남편은 젊은 나이에 병들어 사별하고 빈민가에서 어렵게 외로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용기를 내어 그녀를 찾아가게 된다.  그 옛날 가난한 고학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시 그녀앞에 나타난 그...

 

그녀는 결혼한지 그리 긴세월이 지난것도 아닌데, 얼굴은 핏기없는 야윈 얼굴에 가난이 묻어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그는 정중히 얘기했다.

"난 지금도 당신을 잊지 못하고 있어..그리고 아직 결혼도 안했고...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데, 나와 결혼해 주지 않겠어??"

그녀는 고개를 떨구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는 다음날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그가 다시 그녀의 집에 도착했을때 그의 시선에 들어온건 목을 매단 채 싸늘하게 식어있는 그녀의 시신이었다. 그는 순간 정신없이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고... 후에...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라고 노트에 적게된다..

 

훗날 자신이 생산하는 담배의 이름에 이 글귀의 앞머리글자를 따서 붙이게 되는데.. 그 이름이 바로 오늘날 전세계에 담배의 대명사 처럼 알려져 있는 'Marlboro'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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